2천 년 전, 검투사들은
식물성 식단으로 싸웠다
로마인들은 검투사를 '호르데아리(Hordearii)' — 보리 먹는 자들이라 불렀습니다. 2014년 빈 의과대학과 베른대학 연구팀이 에페소스 검투사 묘지의 유골 53구를 분석했습니다. 검투사 22명이 포함됐고, 전원이 밀과 보리 같은 C3 식물을 주식으로 삼았습니다. 검투사의 스트론튬·칼슘 비율은 동시대 로마 주민보다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Lösch S, Moghaddam N, Grossschmidt K, Risser DU, Kanz F (2014). PLoS ONE 9(10): e110489
식물성 식단이 그들을 강하게 만들었다는 인과는 이 논문에 없습니다. 연구자들은 그 고탄수 식단의 목적을 근육이 아니라 피하지방으로 봅니다. 지방층이 베인 상처에서 신경과 혈관을 보호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결론이 아니라 출발점으로 씁니다.
당신은 오늘부터 견습 검투사입니다. 훈련하고, 기록하고, 먹고, 회복하십시오. 30일 뒤 아레나의 문이 열립니다.